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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신시내티 국제공항(CVG) 허브 대규모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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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6.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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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송인택 인턴기자(인하대)] DHL은 지난 4년 동안 1억500만 달러(약 1190억원)가 투입된 신시내티 노던켄터키 국제공항(이하CVG)의 허브 시설 확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에서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증가하는 국제 특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행된 이번 확장에서 DHL은 CVG 허브에 특별히 설계된 18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분류 시설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wide-body)화물기를 위한 사우스 램프(south ramp)를 비롯해 직원 및 조종사들을 위한 공간을 추가하고 시설 전반에 걸친 정보기술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미국 CVG 허브는 홍콩허브와 독일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허브와 함께 DHL의 3개 글로벌 허브 전략의 핵심 축 중 하나이다. 이번 확충을 통해 DHL 글로벌 네트워크는 더욱 강화됐으며 전세계 220여개국에 있는 고객들간의 연결성도 더욱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아태지역을 비롯해 한국과 미주간 항공 네트워크도 강화되어 미국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VG 허브 완공 기념식에 참석한 도이치포스트 DHL프랑크 아펠(Frank Appel) 회장은 "이번 CVG 허브의 완공은 글로벌 국제특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려는 DHL의 노력에 있어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DHL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를 펼쳐나가는데 있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HL은 아시아와 태평양, 그리고 미주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난 4월 인천, 나고야와 신시내티를 잇는 새로운 직항로를 개설함으로써 아시아에서 미국 전역으로의 익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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