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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신항 ‘컨’터미널 적기 개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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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8.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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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송인택 인턴기자(인하대)] ㈜한진은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1-1단계 A터미널)의 적기 개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1-1단계 A터미널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한진은 실시협약 체결 이후 항만 운영의 핵심이 될 장비발주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A터미널에는 RMQC(Rail Mounted Quay Crane) 및 ARMGC(Automated Rail Mount Gantry Crane) 등 130여 대의 핵심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터미널 운영방식에는 생산성이 우수한 자동화 수평 구조가 도입된다. 돌발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작업 상황별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방식으로 IPA(인천항만공사) 측과 신중한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 운영을 책임지게 될 부대시설은 운영본부를 포함해 CFS(Container Freight Station)·정비·주유·컨테이너 세척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약 1195㎡ 규모로 조성된다. 부두길이 800m, 48만㎡(14만5천 평)의 면적, 3개의 선석으로 연간 120만 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A터미널은 2013년 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된다. 이어 공사착공 후 2015년 개장을 시작으로 현장 상황에 맞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모태이자 우리나라의 핵심 항만이 위치한 인천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게 되어 그룹차원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만큼 선도 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인천과의 ‘동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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