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타데모데이2018 참가 스타트업 ‘확정’…이동의 맥락 재해석한 스타트업 모여
스타트업 투자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관 가능, ‘로지스타서밋 참가자’에게도 공개
▲ 이번 로지스타데모데이2018 심사를 맡은 5인의 심사위원
‘이동의 혁신’을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4월 1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중회의실B)’에 모인다. 공급망물류 특화 스타트업 피칭행사인 ‘로지스타데모데이2018’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로지스타데모데이2018에는 ‘에스제이엘앤디’, ‘WANG WANG’, ‘와이키키소프트’, ‘소다크루’, ‘플리즈’, ‘열두달’, ‘밸류링크유’, ‘레인지인터네셔널’, ‘피키드랍’, ‘코너스’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라스트마일, 해운, 패키징 등 물류에 특화된 서비스는 물론, 이커머스, 풀필먼트, 결제대행, 보안 솔루션, 공유 플랫폼 등 이동의 맥락을 지원하는 이들까지 모인다.
가장 많은 숫자의 스타트업이 선정된 영역은 ‘도심형 물류 플랫폼’이다. ‘플리즈’, ‘코너스’, ‘피키드랍’, ‘열두달’, ‘에스제이엘앤디’는 이륜차, 단체음식 패키징, 공유경제, 음식배달 등 도심물류의 각기 다른 영역을 특화하고 있다.
국경을 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와 해운물류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도 있다. ‘레인지인터네셔널’은 한국독일 간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벨류링크유’는 해운 물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각 산업의 이동성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IT업체도 선정됐다. WANGWANG, 와이키키소프트, 소다크루는 각각 ‘이커머스 물류’, ‘보안’, ‘해외송금’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지스타데모데이 참가기업은 인터넷 공개모집, 기관 추천을 통해 지원한 20여개 스타트업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상품의 물리적 이동뿐만 아니라 이동(Mobility)의 혁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사업 가능성을 보인 스타트업을 엄선했다는 게 로지스타데모데이 운영위원회 측 설명이다.
이종훈 로지스타데모데이 운영위원장(국민대 교수)은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부터 기업 추천을 받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한 기업들 가운데서도 경쟁력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탄탄한 사업 기획력과 실행력을 보유한 곳”이라 말했다.
한편, 로지스타데모데이는 당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로지스타서밋2018’ 참가자 및 스타트업 투자업계 관계자에게 무료 공개된다. 이 날 심사위원으로는 카카오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롯데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투자기관의 임원 및 대표가 참석하며, 피칭 이후에는 관계자들 간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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