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트남 내년 반퐁항 개발 재개 (KMI)

베트남 반퐁항 개발 사업, 2012년 재개 가능성 제기

ㅇ 지금까지 사업이 중단되어온 베트남 남부 반퐁(Van Phong)항 개발 사업의 2012년 재개 가
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
- 2009년 건설이 시작된 베트남 반퐁항 개발 사업은 그동안 개발사업자인 베트남 국적선사
Vinalines사의 사업 악화로 시공회사인 한국의 SK건설과 설계회사인 베트남의 Portcoast사에
대금을 지금하지 않아 개발사업이 중단된 상태였음

ㅇ 그러나 최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만과 Vinalines사가 36억 달러 규모의 반퐁항 개발 사업에
합작투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짐으로써 반퐁항 개발 사업이 2012년 다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
- 하지만 아직까지는 로테르담항만과 Vinalines사간에 구체적인 협상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그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음

ㅇ 더욱이 베트남 정부가 지난 10월 초 금리를 15%로 인상한 점, Vinalines사가 SK 건설과
Portcoast사에 200억 VND1)의 채무를 가지고 있는 점, 전체 사업비가 6,750억 VND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로테르담항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음

ㅇ 그러나 일부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안정과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물가안정 정책 등으로 인
해 2012년 베트남 경제가 호전되고 이와 함께 금리도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 전망이
나오면서 로테르담항의 반퐁항 개발 사업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

ㅇ 한편 호치민항을 중심으로 하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화물수요가 항만 시설능력보다 낮기 때
문에 반퐁항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도 단기간에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

국제물류위클리 124호.pdf

< 목 차 >
□ 베트남 반퐁항 개발 사업, 2012년 재개 가능성 제기
□ 중국 다롄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위한 인센티브 출시
□ 인도 구자라트 정부 6~7개 신항만 개발 계획 확정
□ 포르투갈 정부, 항만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투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