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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물류 파워리더> 손철희 (주)한진 차장 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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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1.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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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저탄소 녹생경영 실천과 고객사, 화
물운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화물정보망 사업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한진은 지난해 친환경 녹색물류로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화물정보망 ‘e트럭’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온라인 화물정보망 사업에 진출했다.

e트럭 서비스는 화주, 화물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직거래 할 수 있는 온라인 화물운송정보망이다. 화물운송의 거래구조를 단순화시키고 불필요한 공차운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물운전자는 운송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화주는 물류비 절감과 원활한 화물차량 수급이 가능하다.

손철희 한진 물류운송팀 e트럭그룹 차장은 “녹색물류와 화물운전자와 기업의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가 e트럭사업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위해 손 차장은 화주와 화물운전자간 중개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책임지고 운송을 수행하는 업계 최초의 ‘책임운송 보장제’와 우수 차주회원 확보를 위한 ‘차주평가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화물운전자에게 한진이 직접 판매한 물량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에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손 차장은 화주가 선 결제한 운송료를
예치하고 있다가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 화물운전자에게 운임을 지급하는 안전결제시스템(에스크로 서비스)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실시간 차량위치 관제서비스와 화물운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직접 공차등록, 화물검색, 거래요청, 배차이력 조회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했다.

이밖에 화물운전자가 한진 정비공장에서 차량 수리시 정비공임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손 차장은 1994년 한진에 입사
해 10여년 간 육상물류 현장과 물류운송팀에 근무했으며, IT팀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물운송정보망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국내 화물차 운송시장의 선진화를 기여하겠다는 손 차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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