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셀웨이 라이언
번역. 박주영 인턴기자
CLO's TIP 애플 사업 설립의 기반은 물류이다. 팀쿡이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에 바통을 이어받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21세기에 큰 사업은 어찌 보면 큰 물류와 많이 닮았다. 공급망이 전체 기업의 핵심 요소가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다시 말해 유통, 제조 등 수많은 사업 분야에서 물류 르네상스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 년 반전, 애플의 최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장 지붕에서 17명의 사람들이 뛰어내려 죽음을 택했다. 일부 언론은 흥분했지만, 슬픔을 제외한 지배적 분위기는 무력감이었고 무관심을 정당화 하기위한 분노일 뿐이었다.
하지만 18번째 죽음은 달랐다. 애플의 창시자이자 문화의 아이콘이며 세계적 기업을 이끌어 모든 기자들의 화제가 되던 스티브 잡스의 죽음으로, 그의 빈자리가 애플의 공급 사슬을 담당하고 있었던 팀 쿡으로 교체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도 그는 가장 뛰어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고, 애플의 경쟁력에 핵심 인물이었다.
쿡이 기업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눈에 뛰는 역할을 넘겨받았을 때, 언론은 주목했다. 쿡의 취임 이후, 공급망 관련 기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었으며, 그는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직면하고 있다. 잡스 때와 비슷하게 계속적으로 애플이 언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언론의 보도는 보이지 않는 효과를 내고 있으며, 하나의 큰 사건이 실릴 경우 이는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광범위한 파급력을 가진다. 애플은 문화적 선도자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선망의 대상이 되며, 많은 기업들이 따라하는 기업이다. 만약 언론의 예의주시로 인해 애플이 반사회적 행위를 하지 못한다면, 전 세계 업계에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인권과 환경 보호에 까지 기여할 것이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한 사회구성원의 관점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아웃소싱의 장점과 단점들에 대해 논의해 왔다. 어떻게 만들어 질 것인가는 변화할 수 있으며, 그 변화를 시행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달려있다.
애플 사업 설립의 기반은 물류이다. 그렇기 때문에 쿡이 잡스의 역할을 이어받은 것이다. 21세기에 큰 사업은 어찌 보면 큰 물류와 많이 닮았다. 공급 사슬이 전체 기업의 핵심 요소가 된 것이다.
공급망 관리자는 때로 제조 과정을 최상으로 만드는 사람으로 낭비가 최소화 되고 직원들이 동등하게 다루어지며, 모든 운영이 글로벌 사회에 적합하게 돌아가게끔 한다. 물류 관리사에게 외부 요소는 아직 내재화 되지 않은 변수일 뿐이다.
계속적인 노동 위반으로 사람들이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오염이 자연재해를 야기한다면 거대 기업들은 점점 더 경영을 유지하기 어려워 질 것이다. 환경 지속가능 경영은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는 필수 요소이다. 이렇듯 선진화된 공급망을 만들 수 있는 사람만이 사업 세계에서 그리고 시민사회에서 인정받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가 왔다. 늘 그렇듯 새로운 르네상스는 인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온다. 기업들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중국과 인도에 집을 지으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면 우리는 진짜 르네상스처럼 다빈치가 필요하지 않다. 예측을 통해 이룰 수 있으며, 예측은 공급망 관리자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것이다. 물류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The Coming Supply Chain Renaissance
A. Selway Ryan
It's the logistical moment for enlightened business practices.
A year and a half ago, seventeen people jumped to their deaths from the roofs of the factories where Apple’s hottest products are made. There was some outrage in the press, but the general feeling, aside from grief, was powerlessness; and in some cases, an urge to justify our indifference.
It’s an eighteenth death that made the difference. Steve Jobs ? Apple’s founder, cultural icon, and go-to subject for reporters discussing the world’s largest company ? was replaced by Tim Cook, formerly head of the company’s awe-inspiring supply chain. Quite simply, it’s the most brilliantly effective one ever devised, and it’s the flint on Apple’s competitive edge.
When Cook assumed the most powerful and visible role in the corporate world, the media took note. It’s no coincidence that coverage of supply chain topics has steadily increased since Cook’s appointment, or that he had to face a veritable public relations blizzard after a particularly damning piece appeared in the paper of record. It’s hard to believe Apple would have been subjected to similar scrutiny under Jobs’ continued leadership.
Media trends work in a cascade effect, and it’s often the case that one big story can cause wide-ranging downstream effects. Apple is a cultural leader: the richest, most admired, most closely followed company on the planet. If the scrutiny yields change, it could have a ripple effect across industry that would contribute mightily to the causes of human rights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worldwide.
Apple makes its iPads in China. As a society, we’re long past the point of debating the merits or demerits of outsourcing. It’s here to stay. But how it’s done can be changed, and by the same actors who initiated the practice big business.
The foundation of Apple’s business is its logistics ? that’s why Cook got Jobs’ job. The fact is, in the 21st century, big business looks quite a lot like big logistics. Supply chain is the key to the whole enterprise.
Supply chain managers have known for some time that manufacturing works best when waste is minimized, when staff are equitably treated, and when all operations are sustainable to the global community. For logistics officers, externalities are simply variables that have yet to be internalized.
With labor violations pushing people off buildings and pollution contributing to natural disasters that can stop a heavyweight corporation in its tracks,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sounds a lot like mitigating risk. Those with the skills to manage a modernized supply chain are becoming the most prized talent of the business world ? and the secret friends of good citizens everywhere.
It’s a new day, as it always is, and a new renaissance is coming in the way human beings get what they need and keep it safe. The fact is, to beat climate change, build a house for China and India, and get everybody back to work, we don’t need Da Vinci. We need to foresee. And that’s what supply chain managers do best.
***구독문의: 손현정 과장(02 32832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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