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박스테이핑…이젠 손쉽게

비엠코리아, 고효율・친환경 박스포장 커터기 출시

[CLO 김철민 기자]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박스를 포장할 때 손쉽게 테이핑 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생활용품업체인 비앰코리아(www.bmkorea.co.kr)는 박스포장 시 테이프와 포장끈을 쉽게 자를 수 있도록 고안된 ‘원터치 커터’를 본격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원터치 커터’는 간단히 레버를 눌러 테이프나 포장끈을 자르는 제품이다. 기존 대형할인점 등 마트에 비치된 가위와 테이프, 포장끈 사용의 불편을 개선한 것으로 테이프 사용량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터치 커터는 제품 내 커터가 내장돼 있어 가위를 교체할 필요가 없고, 길게 뜯다 겹쳐진 테이프를 버리게 되는 경우가 적어져 소모품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터치 커터는 상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롯데마트 전국 지점 자율포장대에 설치돼 이용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앰코리아 기획부 현경섭 상무는 “원터치 커터는 현재 특허출원 중으로 자율포장대 사용 시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편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고, 마트 소모품 지출비나 인력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비앰코리아 원터치 커터기

‘원터치 커터’ 제품 시연 영상(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