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AEB 인터네셔널 / 클레어 움니
번역: 박주영 인턴기자
[CLO] 물류산업에 새로운 아이가 등장했다. 수많은 공급망(SCM) 담당자들이 그들의 업무수행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그 대부분이 실시간 정보나 보고서를 전송하고, 계획과는 다른 공정이 발생하면 알림을 보내는 등의 공급망 관련 정보 흐름을 파악하는데 쓰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메일확인은 여전히 공급망 관리자들의 주요 목적이다.
그러나 블랙베리, 아이폰, 태블릿 기기와 같은 스마트 폰은 완벽하게 운영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작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말 그대로 정말 ‘스마트’하다. 스마트폰은 어플리케이션, 또는 ‘앱’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는 사용자가 단일 혹은 여러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같다. 가장 유명한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지도나 교통정보를 이용하는 것이다.
컨트롤, 추적, 메시지 전송과 시간 기록 등의 기능들은 공급망 관리와 실행에 매우 유용하며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고, 고객 응대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낭비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이는 고객들의 기대가 이제는 실시간 정보 제공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다. 예를 들면, 부패성 물건의 화주들은 그들의 화물에 온도 조절 장치가 달릴 것을 요구하므로, 운송 과정의 온도는 실시간으로 추적되고 기록될 필요가 있다. 이렇듯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이 가진 잠재력은 무한하다. 이는 기본적인 주문 과정에서의 가시성과 추적가능성에서부터 교통 관리 시스템을 통한 창고 관리 솔루션 개발 등에까지 사용될 수 있다.
택배나 특송
을 예로 들어보자. 운전기사가 고객의 구역에 도착한다. 그는 그의 물류 전화 서버 번호를 누르고 배송 라운드와 지점 번호를 그의 스마트폰에 입력한다. 배송이 완료되면 그는 다시 휴대전화를 이용해 배송 상태를 기록한다. 그 시스템은 배송기사의 진입, 배송시간 그리고 그 과정을 기록한다. 모든 상세한 내용은 물류 회사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각각의 플랫폼에서 즉시 가능하며 해당 공급망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이에 접속할 수 있다.스마트폰은 또한 외주사가 자주 바뀌는 프레이트 포워딩 업계에도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각각의 배송마다 수반되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명목으로 그들에게 비싼 장치를 이용하게 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그들은 그저 고객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컴퓨터 통신을 이용해 공급망의 정보 흐름을 확인하면 된다.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위한 앱스토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바코드 스캐너를 절감된 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다. 내장 GPS와 오디오 헤드셋은 창고의 픽업이 아이폰을 통해 계산되어, 현장 작업자들의 음성인식을 통해 창고의 원하는 위치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폰은 사용하기도 쉬워 이론상으로 보면 공급망에 있어 이상적인 도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공급망 운영에 있어 그들의 사용범위는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좀 더 내구성이 강한 장치가 더 유용하게 쓰이는 몇몇 특정 창고 운영에 서는 사용될 수 없다. 또한 그들은 트럭의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같은 특정 시스템과도 통합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에 점점 많은 양의 주요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가 저장되어 데이터 조작에 관한 보안 문제도 점차 문제가 되고 있다.
오작동은 추가적인 문제점을 낳는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소비자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대부분의 까다로운 물류산업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 손상된 하드웨어는 프로세스를 지연시켜 공급망 시행에 위험요인을 제공한다. 관련 분야에 적합한 특별한 스마트폰이 곧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나온다면 아마도 좀 더 튼튼한 기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아마도 스마트폰이 아직까지 물류 혁신에 경종을 울리지 못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공급망에서 스마트폰의 미래는 무엇인가? 그들은 아마도 훨씬 빨라질 것이고 ‘가장 저렴한 운송인'과 같은 운영관련 검색을 가능케 하거나, 제한된 리스트를 통해 사업 파트너를 가려내는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앱은 또한 공급망 관련 임직원들이 운영관련 문제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최신 정보에 입각한 판단을 내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운송인 관리나 운송비 통제등과 같은 다른 옵션들도 있다. SCM 앱은 우리가 와이파이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곳이면 어디서나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미래의 공급망이 말 그대로 이동식(Mobile), 스마트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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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ly chain execution goes mobile
Written by Claire Umney of AEB International
There’s a new kid on the logistics block - more and more supply chain managers are using their smartphones to manage their tasks. So far they have mainly used them to improve information flow around the supply chain, e.g. for transmitting tracking data and reports, or sending alerts as soon as a process deviates from the schedule. In most cases, the mailbox is still the supply chain manager’s main tool.
But Smartphones ? such as Blackberry, iPhone and tablet devices - are, well, smart, and are capable of running complete operating system software. They provide a platform for applications, or “apps” - computer software designed to help the user to perform singular or multiple tasks. Some of the most popular applications are location-based, and those that use maps and transportation information.
These functions - control, tracking, messaging and timekeeping - are also very useful for supply chain management (SCM) and execution and have greatpotential for enhancing productivity, improving responsiveness to customers and reducing employee downtime. That’s good news at a time when customers’ expectations go beyond real-time tracking. Shippers of perishable goods, for example, require temperature controlled environments for their cargo, so the temperature needs to be tracked and recorded throughout the journey. The range of potential Smartphone applications is seemingly endless ? from basic visibility and traceability via order and warehouse management solutions through to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s.
Let’s take the example of an express delivery. The driver arrives at the customer’s premises. He dials his logistics telephone server and types his delivery round and branch number into his Smartphone. Once the delivery is complete, he uses the phone again to record the delivery status. The system confirms his entry and delivery time and processes it. All details are immediately available on the respective platform via the logistic company’s interface, and all relevant partners in the supply chain can access it.
Smartphones could also prove an ideal solution for various areas of the freight forwarding industry, where subcontractors tend to change quite frequently. It wouldn’t make sense to issue them with expensive equipment to ensure live data accompanies each delivery, but the subcontractor could simply use the client’s Smartphone application and telematics solution to ensure uninterrupted supply chain information flow.
THE APP STORE FOR SUPPLY CHAIN MANAGEMENT SOFTWARE
And because Smartphones have a camera, they can also serve as a more user-friendly version of the barcode scanner, reducing costs further. But that’s not all. Built-in GPS and audio headsets mean that pick rates in the warehouse can be calculated via iPhone and pickers can be quickly navigated through the warehouse using voice instructions.
Smartphones are easy to use, so theoretically they seem ideal for operational SCM activities. But their scope of use in operational supply chain environments remains limited so far. For example, they’re not yet perfectly equipped for certain warehouse operations, where more ruggedized equipment would work better. Additionally, they can’t be integrated with all systems, such as the navigation system of a truck. There are also growing security concerns over data manipulation on smartphones, due to the increasing amount of business-critical data stored on typical handsets.
Malfunctions can bring additional drawbacks. Most Smartphones are targeted at the consumer market and are not suitable for a number of logistics requirements. Damaged hardware would delay processes and be a risk to supply chain execution. Chances are, there will soon be special Smartphone versions for the sector, perhaps similar to the more sturdy mobile phones known as rugged mobiles.
These are some reasons why Smartphones probably won’t ring in a logistics revolution, if you’ll excuse the pun. So what’s the future of Smartphones in the supply chain? They’re likely to get a lot faster, and it will soon be possible to use them for operational research (e.g. on the cheapest carrier), or for performing specific tasks such as screening business partners against restricted-party lists. Apps will also enable supply chain executives to react quickly to operational issues, make informed decisions based on up-to-date information and take appropriate actions. There are other options, such as carrier management or freight cost control. SCM apps will improve our ability to manage supply chains from just about anywhere, as long as there is a Wi-Fi or mobile signal. The supply chain of the future is likely to be very mobile (and smart) ind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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